반도체

반도체 지정학 리스크, 한미 정상회담 담판 필요

초코송2 2023. 4. 14. 00:42

GPT 요약

한국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반도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중국과 경쟁하는 가운데, 미국의 규제 조치로 인해 증액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일부는 이들 기업이 중국을 떠나야 한다고 제안하지만, 이는 그들이 중국에 투자한 수조원의 자금과 중요한 시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지 않다. 이 상황은 이번 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기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 한국 학회 회장인 이규복씨와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이규복씨는 미국과 중국 간의 반도체 우위 경쟁이 인근 국가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은 일본과 네덜란드의 도움을 받아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7월부터 중국으로의 고급 반도체 장비 수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중국 내 공장 운영 기업은 반도체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여러 가지 과제에 직면할 수 있다. 중국 공장의 경쟁력이 즉각적으로 하락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이규복씨는 중국이 기억 기술 생산 역량을 개선하지 않으면, 시장 점유율 하락이나 수요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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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반도체 패권을 다투는 미국이 일본·네덜란드 등 주변국을 동원해 중국 규제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은 중국 반도체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 수출 의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쉽게 중국을 벗어날 수 없다. 이에 이달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반도체업계에서 중요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본다.

 

미국은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만들기 위해 네덜란드와 일본을 동원했다. 이처럼 미·중 반도체 패권경쟁이 주변국으로 확산되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에서 공장은 운영하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 반도체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점유율 하락이나 수요처 확보 등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중국은 미국 메모리기업인 마이크론 때리기에 나섰다. 이는 우리 기업 대상 보여주기식의 행동으로 보이며, 중국사업을 최대한 운영할 것을 요구하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중국 내에 양질의 메모리를 생산하는 기업은 우리나라밖에 없어 이들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면 메모리 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미국 보조금도 우리에겐 리스크다. 미국이 요구하는 정보에는 삼성이 노하우가 간접적으로 담겨 있다. 그렇지만 정보를 주지 않고 보조금을 받지 않는 것은 미국의 공급망에서 벗어나는 신호를 줄 수 있고, 반도체 공장은 인프라 조성이 함께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미국의 제안에 응답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때,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부는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상하면서 반도체 업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제스처를 취하는 한편, 우리 반도체 기업의 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 

 

 

 

반도체 지정학 리스크에 휘둘리는 韓…"한·미 정상회담이 분기점"[만났습니다]

중국과 반도체 패권을 다투는 미국이 일본·네덜란드 등 주변국을 동원해 중국 규제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중국을 벗어나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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